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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캠프' 출신 이병태의 다음 행선지? 민주당 영입설 '촉각'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홍준표 캠프 출신으로 알려진 이병태 전 KAIST 교수의 영입설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병태 교수는 과거 보수 진영의 경제 정책 브레인으로 활약한 인물로, 민주당 내의 영입 논의가 일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이병태 교수, 누구인가?

이병태 전 교수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재직했으며, 홍준표 전 시장이 대선 경선에 나섰을 당시 그의 캠프에서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경제정책에 보수적 입장을 고수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 최저임금 인상 등 진보 경제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그는 SNS와 언론 기고를 통해 ‘문재인 정권은 기생충 정권’이라 표현하거나, 세월호 추모 분위기를 “한국 사회의 천박함”이라 비판해 여론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같은 과거 발언들이 최근 민주당 영입 논의 과정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 민주당 선대위 “내부 논의 중이나 결정된 것 없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025년 5월 13일, “이병태 교수의 캠프 합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과정에 있는 것은 맞지만, 영입 여부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은 이 교수의 캠프 합류가 이미 확정됐다고 보도했으나, 당 내부에서는 그가 가진 과거 이력과 발언 이력 등을 이유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내부 반발 확산… 당내 ‘부적절’ 판단

민주당 내부에서는 “정강정책과 정체성이 다른 인물의 영입은 오히려 당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수의 세월호 관련 발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성 발언 등이 재조명되면서 당내 진보 진영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한 당 관계자는 “개혁과 통합이라는 기조 속에서 외연 확장을 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체성 훼손 우려까지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이병태 교수의 SNS 해명과 입장

이 교수는 자신의 SNS에 “진영을 넘어 대한민국이 잘되기 위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캠프 참여 여부는 언론의 과장”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책 자문 제안은 있었고, 검토 중이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 보수 진영의 반응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 교수의 민주당 합류 논의에 대한 실망감이 감지됩니다. 일부는 “이병태 교수마저 민주당으로 가는 것이냐”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며, 그의 정치적 방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영입 논란의 정치적 의미

이병태 교수 영입 논란은 더불어민주당이 단순한 진영 논리를 넘어서 중도 및 보수층까지 포섭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큽니다. 다만, 이런 시도가 당의 핵심 지지층을 이탈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합니다.

정치 평론가들은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외연 확장 전략이 강조되지만, 인물의 상징성과 발언 이력이 지닌 정치적 무게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 향후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당분간 이병태 교수의 공식 영입을 유보하고, 다른 인재 영입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논란은 향후 민주당의 인재 영입 전략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정치권에서는 인재 영입 시 당의 가치와 지지층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교훈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 ‘홍준표 캠프 출신’ 이병태 교수의 더불어민주당 합류 논란은 단순한 영입 문제를 넘어, 당의 정체성과 외연 확장 사이에서의 긴장 관계를 상징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향후 인재 영입 방향성과 정치적 정체성 확립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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